검찰 출신 박상용 교수가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죠. '똥검사' 논란부터 연어회 회유 의혹까지, 뉴스 속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박상용 검사의 프로필과 법조 경력, 최근 이슈를 하나씩 정리해봤어요.
박상용 검사, 어떤 인물인가요?
박상용 교수는 원래 검사 출신이에요. 1981년생으로 올해 44세인데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조계에 발을 들였어요. 사법연수원은 38기로 수료했습니다.
검사 생활은 울산지검에서 시작했고, 수원지검 부부장검사까지 역임한 뒤 지금은 법무연수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어요. 가족 관련 정보는 비공개 상태랍니다.
국정감사에서 왜 논란이 된 걸까요?
2025년 10월 열린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서 박상용 검사는 증인으로 출석했어요. 이화영 전 부지사 관련 사건에서 연어회·술 회유 의혹이 제기되자, “그런 일은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죠.
그런데 문제는 답변 태도였어요. 박균택 의원의 질의에 “재판에서 무죄 나올 것”, “그때 주장 잘하셨으면 결과가 달랐을 것” 등 직설적인 발언을 하면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갔어요. 이 장면이 바로 뉴스와 커뮤니티에 퍼진 이유입니다.
'똥검사'는 무슨 얘기인가요?
듣기만 해도 강한 인상을 주는 단어죠. 박상용 검사는 예전 울산지검 근무 시절, 남성 화장실에 인분을 바른 사건의 당사자라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어요. 이 발언은 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했고, 이후 유튜브나 기사로 퍼졌죠.
박상용 교수는 바로 반박하며 이성윤 의원 포함 국회의원 7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어요. 그는 “정치적 공격이고,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지만, 워낙 자극적인 이슈라 사람들 사이에서 '똥검사'라는 키워드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회유 의혹은 왜 사라지지 않았을까요?
이화영 전 부지사 관련 사건에서 박상용 검사의 이름이 또 등장했어요. 검찰이 연어회와 술을 제공하며 진술을 유도했다는 주장 때문인데요. 법무부는 “외부 음식 반입 정황은 있었지만, 술은 없었다”고 해명했어요.
하지만 이후 법무부 발표에서 “연어 초밥, 덮밥이 제공된 건 맞다”는 내용이 추가되면서 의혹이 다시 불붙었죠. 박상용 교수는 “재판에서 이미 사실무근으로 판명됐다”고 선을 그었지만,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해명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박상용 검사는 어떤 수사를 맡았었나요?
검사 시절 박상용 교수는 주로 형사·공직자비리 사건을 다뤘어요. 특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서 실질적인 지휘를 맡았고, 증거 분석과 공소 유지까지 책임졌어요. 검찰 내부에서도 단독 판단을 선호하고 책임감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죠.
2023년에는 부부장검사로 승진했고, 이후 수원지검에서 부패범죄 수사팀을 이끌다가 지금은 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예요.
박상용 교수,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지금은 법무연수원 교수로 후배 검사들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하지만 본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대응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언론과 정치권에서 그의 이름은 계속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한편으로는 검사 시절 맡았던 주요 사건들이 다시 주목받는 만큼, 재평가의 시간도 올 수 있겠죠. 이런 인물의 경우, 조용히 사라지기보단 또 다른 방식으로 등장할 여지가 많거든요.
논란이 많아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 박상용 검사. 법조계에 남긴 흔적과 이슈들을 돌아보니 생각보다 파장이 크더라고요. 여러분은 이 사건, 어떻게 보셨나요?